커뮤니케이션업계의 DT를 보다
커뮤니케이션업계의 DT를 보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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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實)데이터’ 확보가 핵심 경쟁력…업무제휴, M&A 불사
“데이터가 광고 만드는 초석 되는 프로세스” 구축
전 산업 분야서 디지털 전환(DT)이 화두가 된 가운데, 나름 선도적 시도를 해왔던 커뮤니케이션 업계도 디지털 고도화를 고민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데이터’와 ‘콘텐츠’다.
전 산업 분야서 디지털 전환(DT)이 화두가 된 가운데, 나름 선도적 시도를 해왔던 커뮤니케이션 업계도 디지털 고도화를 고민하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데이터’와 ‘콘텐츠’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전 산업군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뜨거운 화두다. 변화의 조류가 코로나19를 만나 눈앞에 큰 물결로 다가왔다. 일찌감치 소셜 플랫폼으로 디지털에서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만들어왔던 커뮤니케이션 업계는 어떤 다음을 준비하고 있을까.

“넥스트 스텝(next step)에 대한 고민이 깊어요.”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디지털 전환(DT)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현업 담당자의 말이다. 디지털 미디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름 선도적으로 변화를 추진해오던 터라 어떤 식으로 더 고도화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다는 답변이었다.

이미 단순 노출 차원을 넘어 고객을 참여시키고 텍스트,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까지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는데, 정작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요구가 가장 거세진 시점에서 오히려 갈 방향을 잡기 쉽지 않다는 토로였다. 

에이전시 분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세를 이루는 신규 플랫폼이 나온 것도 아니고, 이미 다양한 방법론이 시도된 시장에서 고객사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DT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는 ‘데이터’와 ‘콘텐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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