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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위드 기후변화 시대 ‘뉴 커뮤니케이션’은?
위드 코로나, 위드 기후변화 시대 ‘뉴 커뮤니케이션’은?
  • 최영택 texani@naver.com
  • 승인 2020.08.3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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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택의 PR 3.0]
언택트로 바뀐 생활·업무 현장
접속 통해 정서 교류하는 방법 찾아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환경부 앞에서 지난 3월 방독면을 쓴 채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에 관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AP/뉴시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환경부 앞에서 지난 3월 방독면을 쓴 채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에 관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AP/뉴시스

[더피알=최영택] 역대 최장 54일간 지속됐던 긴 장마가 전국에 수해를 입히고 지나가자 이번엔 폭염과 함께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감염병이라는 인공재해를 겪으며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재앙과 싸우며 이를 이겨내고 있다. 우리는 재해를 일상으로 받아들여 홍수에 대비한 주택을 짓고, 아열대기후에 맞는 농작물을 선정하고, 마스크를 의약품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하고 살아가야 하는 뉴노멀(New Normal) 세상에 살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산업구조는 어떻게 재편되고,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달라지며, 그 안에서 기업들은 어떤 혁신을 통해 살아남고 새로운 변신의 기회를 찾을 것인가.

테슬라 시가총액이 토요타를 넘어서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기업들이 영역을 넓히고 선발주자로 나서는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선 어떻게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할 것인지. PR인들도 비정상이 정상이 되고 예측이 어렵고 수시로 위기를 일으키는 시대 환경 속에서 어떤 새로운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벌여야 하는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메시지는 무엇인지. 항상 연구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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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라고 해서 PR팀이나 PR회사가 대언론·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포기할 수는 없다. 신문·방송 등 전통매체의 영향력이 약해지더라도 언론은 여전히 핵심 이해관계자로 손꼽힌다. 10명의 우호기자보다 1명의 적대기자를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코로나로 더욱 비중이 커진 디지털 홍보에도 더 많은 인력과 예산 투입이 요구된다.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는 톰 포렘스키(Tom Foremski)의 말처럼 이제 대부분의 기업이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배포하고 유통한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온라인 뉴스룸을 만들어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 규모와 예산은 조정하더라도 온라인 뉴스룸을 모바일에 최적화하고, 시각적으로 스토리텔링하며, 공유가 쉽게 하면서 각자 자신에 맞는 피칭 툴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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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줄고 집콕과 재택근무, 원격교육이 늘어나다 보니 넷플릭스와 유튜브 시청이 증가하고 심지어 음란물 중독까지 늘었다고 한다. 유튜브 생태계를 주름잡는 스타 인플루언서들은 뒷광고 논란에 잇달아 고개 숙이고 채널마저 접고 있다. 뒤늦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지만, 모르는 사이 크게 성장한 유튜버들의 자성과 새로운 생태계의 질서와 문화 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스마트폰이 손에 없을 때 공포를 느끼는 ‘노모포비아(Nomophobia)’는 또 어떤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상황에서 코로나로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더욱 심해져 가고 있다. 접촉이 어려워 접속을 한다지만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정서를 나누고 답답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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