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가 쏘아올린 변화, 브랜디드 콘텐츠에 어떤 영향?
‘뒷광고’가 쏘아올린 변화, 브랜디드 콘텐츠에 어떤 영향?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09.03 0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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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로 확장된 광고 콘텐츠, 브랜드 리스크될라
“관련 예산 다른 매체로 돌리는 곳도 있어”

[더피알=안해준 기자] 지난달 유튜브 생태계를 강타했던 ‘뒷광고 논란’은 브랜디드 콘텐츠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을 마련,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서 관련 업계는 물론 개별 크리에이터들도 가이드라인 숙지와 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뒷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그 어느때보다도 큰 만큼 광고·협찬 성격을 바탕에 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도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각별히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업과 협업해 광고 영상을 만드는 브랜디드 콘텐츠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겐 필수 먹거리다. 구독자 수, 영상 조회 수를 기준으로 한 광고수익 외에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브랜디드 콘텐츠는 매력적인 광고 수단이다. 수많은 구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의 친근하고 솔직한 리뷰가 진정성 있게 어필되기 때문이다.

구독자들은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 영상을 소비하며 실제 구매 행동으로 연결한다. 내가 팔로우하는 크리에이터에 도움을 주면서 내가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다. 이런 이유로 브랜디드 콘텐츠는 유튜브 플랫폼에서 커머스 형태로 넓게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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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2020-09-05 16:45:44
뒷광고 관련된 내용을 정확히 알고 지나가야할것 같아요. 저도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https://ppcc.kr/27 글에 잘 설명되어있네요. 사람들이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