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콜라보 ③] 새로운 의미부여
[요즘 콜라보 ③] 새로운 의미부여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0.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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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기업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협업
지속가능 화두 접목, 페이크 제품도 나와
오뚜기X백반디자인X와디즈
오뚜기X백반디자인X와디즈

[더피알=정수환 기자] 이제 콜라보레이션은 일상이다. 안 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스몰 브랜드부터 빅 브랜드까지 모두가 콜라보에 열중한다. 사례가 풍부하니 일종의 경향성도 나타나지 않을까. 최근 1~2년간 다종다양한 결과물을 보며 분석해봤다. 요즘 가장 핫한 BTS 콜라보부터, 소비자의 재미, 사회공헌을 넘어 가상의 콜라보 굿즈까지. 지금의 콜라보는 이런 모습이다.

① BTS, 가잼비, 커스터마이징
② 레트로, 단골 제품, 식품화
③ 펀딩, 지속가능, 페이크

스타트업의 제품들만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플랫폼 와디즈에서 익숙한 브랜드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오뚜기는 오뚜기스프 50주년을 맞아 백반디자인과 콜라보한 굿즈를, 진로는 KT 기가지니와 뜬금없는 윷놀이 세트를, 샘표 육포제품 질러는 디자인 브랜드 아자씨와 트레이를 각각 제작했고, 모두 와디즈에서 펀딩을 받았다.

LG그램은 7주년을 기념해 7월부터 로우로우, 카이네테이, 헬리녹스 등의 브랜드와 ‘월간 굿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역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를 내놓으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유통 채널로 삼았다. 삼성이 자사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삼성닷컴 외 다른 채널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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