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ing…커뮤니케이션 방향성은 어디로?
코로나19 ing…커뮤니케이션 방향성은 어디로?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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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체질 개선 가속, 유튜브 ‘올인’ 상황
내부 결제라인 설득 관건 “사공 많아 더 어렵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준비 없이 만난 코로나19와 보낸 1년, 나름 ‘온택트’(Online+Contact)로 방법을 찾아가긴 했지만 이 역시 쉽지만은 않다. 계획을 세운다고 한들 뜻대로 될 리 없다는 것을 잘 알고(이는 코로나 이전에도 마찬가지긴 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어느 때보다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원년을 돌아보며 2021년을 준비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올해는 온택트로 버텨낸 시기였다. 비즈니스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까지 모두가 디지털로 체질을 개선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익히 알고 있듯 온택트 쇼핑이 대세를 이뤘다. 기존 배달시장에 진출해있던 기업부터, 첫발은 뗐지만 아직 활성화가 되지 않았거나 준비 중인 기업들도 점차 속도를 냈다.

특히 딜리버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며 나름 수혜업종으로 꼽힌 식품업계는 비대면 추세에 맞춰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온라인 유통이 착착 진행되며 비즈니스 전환기를 맞았다. 물론 업계에서도 개별 기업이 잘해서라기보다 환경적 요인이 컸던 만큼, 무한성장을 기대하진 않는 분위기다. 때문에 고도화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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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온라인 커머스와 미디어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뤄진다. 단순히 온라인 몰(mall)을 구축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체 플랫폼 내에 제품 혹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더한 미디어 커머스 형태로 탑재하는 것이다. 새삼 뉴스룸을 통해 통합적인 온라인 홍보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이러한 DT(Digital Transformation)와 관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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