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 TPC 소속 배우들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프레인, TPC 소속 배우들과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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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 ‘HANCE’ 설립…여준영 회장, 배우 오정세·이준 주주 참여
직접 투자 외 마케팅·재무 등 지원사격

[더피알=안선혜 기자] PR회사 프레인글로벌(이하 프레인)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관계사 ‘HANCE’(핸스)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PR 지원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PR회사가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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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스는 프레인 창업자인 여준영 회장과 계열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TPC 소속의 배우 오정세, 이준이 주주로 참여했다. 향후 소속 배우들의 주주 참여를 늘려간다는 예정이다.

투자뿐만 아니라 프레인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마케팅과 재무 컨설팅, 셀러브리티 협업 등 여러 방면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레인 이지선 부사장은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광고)모델료를 받고 브랜드에 기여하는 통상적 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니즈와 능력을 배우들이 발휘해 브랜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식 법인명은 프레인핸스로, 가치를 높인다는 뜻의 인핸스(Enhance)에서 따온 이름이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특정 제품과 콘텐츠, 재능을 가진 개인 등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회사 설립단계도 도울 수 있다. 

핸스의 첫 투자처는 제주 기반 F&B(식음료) 브랜드인 ‘산노루’다. 핸스 측은 계속해서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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