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 영입
IBK기업은행, 조민정 홍보·브랜드 본부장 영입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1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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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삼성전자 등 거친 홍보‧브랜딩 전문가
본부장급 최초 외부 인사…홍보부·사회공헌부 총괄

[더피알=안선혜 기자] IBK기업은행이 홍보·브랜드 본부장에 조민정 전 현대카드 상무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조 본부장은 광고회사를 비롯해 제조업, 금융업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 광고‧홍보‧브랜딩 분야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제일기획,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 영국계 광고회사 사치&사치(Saatchi & Saatchi) 등을 거쳐 삼성전자 전략마케팅 부장, SPC그룹 브랜드전략 실장, 현대카드 브랜드2실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 본부장이 이번에 맡게된 홍보·브랜드본부는 지난 7월 조직개편 때 신설된 조직이다. 이 본부는 홍보부와 사회공헌부로 나뉘며, 홍보부 산하에는 공보팀(언론홍보), 홍보팀(광고 및 사보), 디자인경영팀, 방송국팀(영상) 등 4개 팀이 구성돼 있다.

본부 신설과 함께 총괄 수장에 외부 인재 영입을 검토,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이번에 조민정 본부장이 최종 선임됐다.

기업은행이 본부장급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이번 선임이 이뤄졌다. 개방형 직위는 공공기관 등에서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외부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도다.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하는 윤종원 은행장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

신임 조 본부장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이면서 시중은행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은행만의 독특한 매력을 녹여낸 참신한 브랜딩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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