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이브커머스인가?
왜 라이브커머스인가?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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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략, 실시간 소통 가장 큰 장점
“코로나 상황서 예상보다 10년은 빠른 움직임”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가수 치타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쇼핑 라이브에서 가수 치타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피알=정수환 기자]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시간 대면 욕구를 그나마 충족시키는 판매방식, ‘라이브커머스(Live-commerce)’가 주목받고 있다. 침체된 유통 시장에서 이 험난한 코로나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새로운 묘책처럼 거론되고 있다. 정말 그럴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할 OO언니에요. 다양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하이하이’, ‘저요저요’. 벌써 댓글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죠르디님, 펭수님, 라이언님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부터 90분 동안 여러분과 함께 볼 제품은…….”

요즘 대세로 떠오른 신(新) 유통 채널, 라이브커머스 모습이다. 얼핏 보면 홈쇼핑과 비슷하다. 다만 TV가 아닌 모바일로 송출된다는 점, 소비자와 셀러가 동일한 화면, 동일한 댓글을 보며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차이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영상 커머스면 모두 라이브커머스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사실 V커머스, 미디어커머스 등 다 고유의 이름이 존재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앞서 말한 ‘실시간’이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소비자들은 열심히 댓글을 달고, 셀러들은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반응을 살핀다. 방송을 시청하다 제품이 마음에 들면 영상 내 나타나 있는 ‘구매’ 버튼을 통해 제품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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