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가 MZ 잡는 유통 되려면
라이브커머스가 MZ 잡는 유통 되려면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1.25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플루언서 기용, 샵테이너 육성 등 판매 다변화 전략 뒷받침돼야
“목적지향적 구매자보다 콘텐츠 보고 들어가는 소비자 더 많다”
자사 직원, 대표 셀러 노출도 점점 자연스러울 전망…인물 넘어 포맷 변화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 유튜버 입짧은햇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 유튜버 입짧은햇님

[더피알=정수환 기자] 코로나19로 예상보다 훨씬 성장에 가속이 붙은 라이브커머스는 콘텐츠 차별화가 관건이다. 현시점에서 가장 쉽게(?) 대두되는 방법은 판매자의 다변화다. 방송을 이끌어가는 셀러를 다양한 인물로 기용하는 것이다. 가장 흔하면서도 먹히는 전략은 인플루언서 활용이다.

▷먼저 보면 좋은 기사 ①: 왜 라이브커머스인가?
▷먼저 보면 좋은 기사 ②: 라이브커머스 입점 브랜드의 동상이몽

실제로 중국 라이브커머스 성장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인플루언서 ‘왕홍’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이전부터 인플루언서 마케팅 커머스 시장이 형성돼 있었다. 라이브커머스가 아니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유명인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굉장히 잘 구현돼 있었다.

이 상황에서 거대 인플루언서 ‘왕홍’이 라이브커머스로 넘어가자 팬들이 대거 유입됐고, 성공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커머스에 수급되고, 또 그들의 팬이 라이브커머스로 추가 유입되는 등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물론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차이는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인플루언서 판매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깔려있다. 그럼에도 성장을 위해선 우리나라 역시 인플루언서들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