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용어사전’ 나왔다
‘PR용어사전’ 나왔다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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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R기업협회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커뮤니케이션 분야 망라
PR분야 전문성 강화 및 공익 차원서 비매품으로 출간

[더피알=정수환 기자] PR·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를 정리한 ‘PR용어사전’이 25일 출간됐다.

국내 PR회사들이 모인 한국PR기업협회(KPRCA, 회장 정민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PR용어사전 표지.
PR용어사전 표지.

협회 측은 “국내 PR산업의 역사가 30년을 넘어섰고 외연도 확대됐지만 정작 PR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PR 실무자들이 참고할 만한 용어사전이 마땅히 없는 현실에서 PR용어사전 제작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PRCA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회원사들이 PR용어사전 출간에 뜻을 모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 및 단체의 도움으로 국내외에서 PR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자료를 다방면으로 수집, 선별해 500여개 용어를 총 240페이지에 걸쳐 담아냈다.

디지털 모바일 시대를 맞아 최근 새롭게 등장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렉스(Flex)뒷광고, 언택트 마케팅 등 신조어도 반영해 실용성을 더했다.

PR 실무자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용어를 풀이했으며, 표제어가 등장하는 페이지를 모두 ‘찾아보기 섹션’에 별도로 표시해 보다 빠르게 사전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는 설명.

아울러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2020년까지 기간을 5개 시기로 나누고, 국내 PR 분야의 발전과 관련 제도 및 산업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한국의 PR연표’도 수록했다.

KPRCA 측은 “PR용어사전 발간이 PR산업과 관련 학문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유능한 인재들이 PR분야에 꾸준히 유입되는 선순환에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PR용어사전은 공익적 의미에서 비매품으로 발간됐으며, 받아보기를 원할시 협회 사무국(kprca@kprc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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