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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딥페이크가 광고·마케팅과 만난다면
미운오리 딥페이크가 광고·마케팅과 만난다면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1.2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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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올바름 내세운 페이크 프로젝트 속속
진짜인듯 진짜같은 가짜로 시선…제작단가 절감 효과도
미국 광고에 출연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더피알=정수환 기자] 부정적 이슈들과 함께 오르내리던 기술, 딥페이크. 그 오명을 벗으려는지 최근 긍정적인 소식이 같이 들리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무대에서도 왕왕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때아닌 미국 광고에 출연한다.

그는 광고에서 “민주주의는 취약한 것이다. 당신이 믿는 것보다 더 취약하다. 선거가 실패하면 민주주의는 사라진다. 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다 당신들이 하는 거야. 국민은 분열됐고, 당신의 선거구는 조작됐다. 투표소가 폐쇄돼 수백만이 투표를 못한다”며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은 쉽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한다.

정말로 그가 이런 말을 했을까. 물론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하지도 않은 말을 실제로 하는 것처럼 만들 수 있었을까. 바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통해서다.

이 영상은 미국 비영리단체 리프리젠트어스(RepresentUS)가 딥페이크로 만든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광고였다. 영상 말미에 “민주주의 존폐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이 영상은 진짜가 아니지만, 협박은 진짜다”며 가짜임을 명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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