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되는 기업미디어, 콘텐츠 다양화 ing
종합편성채널 되는 기업미디어, 콘텐츠 다양화 ing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1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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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드라마·다큐 등 콘텐츠 형식, 다양한 장르 선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산
[더피알=안선혜 기자] 기업미디어 채널인 뉴스룸 운영이 일반화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운용의 묘를 점점 더해가고 있다. 회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하면서 콘텐츠 종류를 다양하게 가져가 종합미디어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추세다. 뉴스, 다큐, 드라마, 예능, 교양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기업의 공식 미디어 채널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①정례화 된 팩트체크
②콘텐츠 다양화 ing
③모바일 비주얼라이제이션
④기성 미디어와 공존방법

최근 기업미디어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때는 콘텐츠 형식과 장르가 보다 다채로워진 게 특징이다.

텍스트 중심의 전통 뉴스 포스팅을 넘어 영상 활용이 일반화됐고, 예능·드라마·다큐 등 다방면에서 콘텐츠 제작이 이뤄진다. 글 하나만 파면 되던 시절에서 멀티플레이어로 전환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신규 뉴스룸 ‘LiVE LG’(라이브 엘지)를 오픈하면서 카드뉴스든 영상이든 텍스트든 모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였다.

LG전자 장혜원 소셜미디어팀장은 “소셜미디어는 채널 간 업앤다운(up&down) 폭도 크고 변화 속도도 빠르다”며 “기업 차원에서 플랫폼 흥망성쇠와 상관없는 안정적 매체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콘텐츠 허브 형태로 뉴스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11월 새로 오픈한 채널CJ의 경우도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페이스북 콘텐츠를 모두 수렴하는 통합 채널로 재편했다. 대표성 있는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모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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