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룸도 모바일 친화·반응형으로
기업뉴스룸도 모바일 친화·반응형으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0.12.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 편의성 강화…추천기사로 탐색↑
텍스트 넘어 멀티미디어 활용
[더피알=안선혜 기자] 기업미디어 채널인 뉴스룸 운영이 일반화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운용의 묘를 점점 더해가고 있다. 회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하면서 콘텐츠 종류를 다양하게 가져가 종합미디어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추세다. 뉴스, 다큐, 드라마, 예능, 교양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기업의 공식 미디어 채널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①정례화 된 팩트체크
②콘텐츠 다양화 ing
③모바일 비주얼라이제이션
④기성 미디어와 공존방법

디자인 측면에서는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바로 직관적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를 바꾸는 게 대세다.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덕질’ 판을 벌이고자 만든 게임회사 넷마블의 ‘채널 넷마블’도 최근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홍보실 뉴미디어팀의 김혜진 매니저는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웹·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하고, 검색 차트 기능을 구현해 넷마블의 최신 이슈를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는 게임’ 시대에 발맞춰 오리지널 영상, 웹 예능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대폭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히트맵(Heat Map)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손이 쉽게 가는 위치에 콘텐츠가 배치되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볼지 헤매다 그냥 이탈해 버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 국문과 글로벌판 뉴스룸에 도입한 변화로, 해외 법인 뉴스룸에는 현지 사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망설임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바로 쉽게 찾아보도록 한 게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개별 콘텐츠를 선택해 보게 되면 하단으로 추천 콘텐츠들이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내려가며 보듯 쭉 이어지게 만들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에도 신경을 썼다. 또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하면서 모바일, 태블릿, PC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각 크기에 맞춰 화면이 정렬되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