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지운 기업 유튜브, 서브채널로 주제·타깃 세분화
‘본캐’ 지운 기업 유튜브, 서브채널로 주제·타깃 세분화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20.1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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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스토리텔링 창구…MZ세대 겨냥 사례 늘어
흥행 콘텐츠 별도 채널로 독립하기도
“기업별 상황 따라 제작 환경 및 방법 상이”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유튜브 '영지발굴단'.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유튜브 '영지발굴단' 영상. '드라마 마케터로 살아보기'라는 주제로 선보였다. 

[더피알=안해준 기자] 유튜브는 기업/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상수’가 됐다. 채널 개설 시기를 지나 이제는 각자의 색깔을 만들고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하는 단계에 왔다. 웹드라마와 ASMR 등 일반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나 시도할 법한 내용도 기업 유튜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보면 좋은 기사: 이 기업이 왜 이런 유튜브 채널을 하지?

유튜브 서브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들 중에선 콘텐츠 마케팅 차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특정 문화의 저변 확대를 꾀하는 곳도 있다. 삼성생명의 탁구 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 ‘콕쳐’가 이에 해당한다. 탁구선수단과 배드민턴선수단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소속 선수들과 함께 스포츠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삼성생명 측은 “국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브랜드나 회사 홍보 목적은 아니”라고 했다. 두 채널 모두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 각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개설됐다.

유튜브 콘텐츠를 사회공헌 및 지역상생과 연결하는 시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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