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파트너스-하이퍼앰 합병
앨리슨파트너스-하이퍼앰 합병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1.01.08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마케팅연구소 중심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KPR 출신 김학균 대표 서비스 총괄직 맡아

[더피알=강미혜 기자]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이하 앨리슨파트너스)가 KPR 출신의 김학균 대표가 이끄는 하이퍼앰(M)과 합병했다. 양쪽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 마케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앨리슨파트너스는 지난해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활용한 모니터링 및 인사이트 도출 서비스 RISA를 출시하는 등 AI마케팅연구소를 중심으로 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R 및 데이터 분석, 브랜딩, 디지털 등의 분야에서 오랜 실무경험을 쌓은 하이퍼앰과의 합병을 통해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앰은 KPR 부사장을 지낸 김학균씨가 2019년 설립한 데이터 분석 기반 IMC 전략 컨설팅을 회사다. 합병과 함께 9명의 직원은 모두 이미 앨리슨파트너스 사무실로 옮겨간 상태다. 정민아 앨리슨파트너스 공동대표가 AI마케팅연구소장을 겸임하고, 김학균 대표는 AI마케팅연구소 실행 서비스 총괄직을 맡았다.

AI마케팅연구소에는 RPA, 파이썬, R, 스프링클러(Sprinkrl) 등의 데이터 분석 툴 전문가들을 비롯해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 파돗(Pardot)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디지털 시대에 더 복잡해진 채널 관리에 도움을 주고 마케팅 캠페인 효율화, 고객별 맞춤 마케팅을 위해 자동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정민아 AI마케팅연구소장은 "하이퍼앰과의 합병을 통해 데이터 분석 영역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전략 컨설팅 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컨설팅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균 AI마케팅연구소 서비스 총괄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에 고객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역량 있는 디지털 파트너사를 필요로 한다”며 “고객이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 및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