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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리뷰] “갤럭시S21 하나 테이크아웃이요”
[클리핑리뷰] “갤럭시S21 하나 테이크아웃이요”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01.2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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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_갤럭시 투 고 서비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게 나오는 초속 무한의 시대. 책, 영화, 제품, 서비스 등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아까운 것들을 핵심 내용 중심으로 클리핑합니다.

한 줄 평 뉴노멀 시대 경험 마케팅의 교과서.

이런 분들에게... 남들의 리뷰보다 직접 경험하고 싶지만 거리두기가 걱정된다면.

#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15일 삼성전자의 언팩 직후 투 고(To Go) 서비스가 오픈됐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온라인 예약이 가능, 카톡으로 신청했다.

처음 선택한 곳은 아직 오픈하지 않은 것인지 재고가 없다고 했고, 다음으로 시도한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왕관스퀘어에서 울트라 모델 예약에 성공. 온라인 예약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한 덕에 실제 매장에 가서는 예약시 받은 QR코드 및 신분증 확인으로 간단하게 픽업이 완료됐다.

# 3일과 48시간

‘3일 동안 내 폰처럼’이라고 하지만 이용자에 따라서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 

오가는 동선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대여 시간은 48시간이다. 실제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제품을 수령할 때 19일 오전 11시까지 반납해야 한다고 안내받았다. 물론 사정을 이야기하고 오후 7시로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3일이 온전히 나의 3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신 제품을 꼼꼼히 체험해 보기엔 시간상 너무 짧다는 느낌도 들었다. 

또 유심과 계정이 없는 공기계 상태이기 때문에 체험이 다소 제한적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전송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 일이지만, 문자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연결되지 않았고 구글 혹은 삼성 계정이 없는 상태에서는 사진 한 장 보내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다른 갤럭시 단말기로 ‘Nearby Share’ 기능을 활용해 전송 후 다시 카톡으로 공유했다.

이후 기존 단말기에서 사용하던 구글 계정을 넣어 몇 가지 앱을 다운받아 사용했다. 아, 와이파이는 필수다.

# 미션 클리어?

새로워진 갤럭시에서 무엇을 경험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앱을 통해 몇 가지 미션을 제공한다. 사진 촬영과 보정 등 카메라 기능을 확인해 보는 것은 가장 많았고, 게임이나 협업 마케팅을 알리는 내용들도 담겼다.

특히나 몇몇 미션의 경우 터치만 해도 스타벅스나 파리바게뜨 등의 쿠폰을 제공해 이것저것 눌러보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했다. 다만 미션을 확인한 후 해당 기능으로 바로 이동하면 좋을 텐데, 그게 어렵다면 단말기에서 어떤 앱을 켜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안내해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몇 가지 기능은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포기하기도. 

왼쪽부터 1.0X, 4.0X, 10X, 30X, 100X로 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1.0X, 4.0X, 10X, 30X, 100X로 촬영한 사진.

# 100배 줌, 네가 궁금했어

갤럭시 S21, 그것도 울트라를 대여한 것은 100배 줌 때문이었다. 전작에서도 워낙 화제가 됐던 핵심 기능이고 그만큼 말도 많았기에 직접 보고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기하기는 했다. 

최근 신형 스마트폰들이 광학줌을 사용하며 ‘카툭튀’(카메라가 스마트폰 본체 대비 툭 튀어나온 모습)가 심한 점이 얘기되곤 한다. 갤럭시 모델도 마찬가지. 갤럭시 S21 울트라 역시 테이블 위에서 뒤뚱거릴만큼 카메라가 돌출된 모습이다. (단점으로 지적된 카툭튀 부분에 컬러를 넣어 디자인적으로 강조한 것이 오히려 당당해 보이기도 한다)

100배 줌을 경험하기 위해 우선 사거리에서 큰 건물을 찍어봤다. 조금 거리가 있는 건물을 4배 줌만 해도 화면 안에 다 들어오지 않았고, 10배 줌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일부만 촬영됐으니, 100배는 말 할 것도 없었다.

실내에서 사물을 두고 100배 줌으로 당기니 제품 뒷면 설명서의 글자까지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삼각대를 거치했음에도 초점을 잡기 위해서인지 계속 움직이는 화면에 촬영 자체가 쉽지는 않았다. 

# 플러스 알파 ‘갤럭시 버즈 프로’

버즈 프로(갤럭시 무선 이어폰)는 생각도 안 했는데 현장에서 제안해 주길래 덥석 받아왔다. 과거 무선 이어폰 구매 시 매장에서 청음이 불가능한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 적 있기에 좋은 기회였다. 집에 가져가서 제품을 개인화하고 비교가 필요한 품목이기에 투 고 서비스가 더 어울리는 제품이란 생각도 든다.

다른 그림 찾기. AI 지우개를 써봤다. 감쪽같지는 않다.
다른 그림 찾기. AI 지우개를 써봤다. 신기하지만 감쪽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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