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사용 시간 20분, 택배비닐의 주기를 늘리다
평균 사용 시간 20분, 택배비닐의 주기를 늘리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02.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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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스터디] 위메프 ‘새사용 캠페인’ & ‘위 메이드 잇, 위 메이크 잇’

[더피알=조성미 기자]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하고 구매한 물건이 집 앞까지 배송되는 기쁨, 어느덧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일상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지만 쓸모를 제대로 생각할 겨를 없이 버려지는 것, 바로 택배 비닐봉투다.

수많은 물건을 중개하는 온라인 마켓에도 택배 포장은 큰 숙제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이 활발하지만, 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서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완전한 제로를 만들 수 없는 것이 한계다.

위메프도 물건을 판매·중개·생산하는 사업자로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한 번 만들어진 물건이 제 쓰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새사용을 하는 것, 그리고 쓰임을 다한 물건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또 다른 쓰임을 얻는 것으로 현실적 측면에서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를 통해 비닐봉투를 포함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비닐의 ‘새로운 쓸모’에 대해 환기시키고자 한다. 평균 사용 시간이 단 20분인 비닐의 사용 주기를 늘릴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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