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젊은층이 통일에 관심 갖도록 주력”
“SNS 통해 젊은층이 통일에 관심 갖도록 주력”
  • 주정환 기자 (webcorn@hanmail.net)
  • 승인 2012.01.1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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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통일부-이승신 온라인대변인 인터뷰

 

“이제까지는 통일부 대표 계정을 중심으로 대국민 소통을 했다면, 앞으로는 각 사업 부서에서 각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소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가 SNS 운영 담당자와 실국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운영했던 SNS 기자단의 책임과 비중을 높일 예정이고, 내부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SNS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을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 통일부는 2010년과 2011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통일부 SNS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SNS는 상호 간 소통, 즉, 상호간의 쌍방향 대화가 있어야 잘 운영될 수 있는 매체입니다. 통일부가 SNS를 잘 운영했다는 것은 같이 참여해준 분들 또한 잘 해주셨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통일부의 뉴미디어 정책홍보 특징 및 차별점은.

“통일부는 SNS를 통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2010년에 슈퍼스타K2와 함께 제작한 통일송을 지난해해는 SBS 기적의 오디션팀과 함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배포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인터넷 통일방송을 개국해 보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또, 학생들과 젊은층이 어려워할 수도 있는 통일문제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웹툰 ‘통통툰’을 제작해 SNS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 통일부가 2011년 가장 역점을 두었던 뉴미디어 정책홍보 내용은

“통일논의 공론화와 통일 준비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작년 통일부 정책홍보의 키워드였습니다. 두 키워드의 핵심내용은 모두 국민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의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 일환으로 진행된 각종 사업과 행사의 정보를 사업 담당 부서와 협조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앞서 말씀드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주요한 콘셉트로 활용했습니다.”

- 가장 큰 성과로 보는 것은.

“특히 ‘평화통일 대행진’ 등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SNS와 연계해 진행했는데, 이런 노력 덕분인지 최근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통일부 SNS 소통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 통일부가 뉴미디어 소통을 통해 달라진 점은.

“국민 여론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책홍보과뿐 아니라 각 실국에서도 정책을 수립하거나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SNS와 어떻게 연계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꼭 포함되는 분위기입니다. 2012년 연두업무 보고 시 몇 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되는데, 사전에 SNS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조사해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 향후 SNS가 끼칠 통일부 정책홍보의 영향은.

“앞으로는 단순히 SNS의 기능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하는 수준을 넘어 SNS 안에서 회자되고 소통을 발생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해 개국한 인터넷 통일방송이 그 중심에 있게 되겠죠.”

- 2012년 스마트 정책홍보 전략 및 계획은.

“이제까지는 통일부 대표 계정을 중심으로 대국민 소통을 했다면, 앞으로는 각 사업 부서에서 각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소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가 SNS 운영 담당자와 실국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운영했던 SNS 기자단의 책임과 비중을 높일 예정이고, 내부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SNS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을 활발히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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