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2년, 마케팅에 봄은 어떻게 올까?
AC 2년, 마케팅에 봄은 어떻게 올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0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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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느닷 없는 코로나19에 봄시즌 빼앗겨
계속되는 불확실성…“수정할 대안들 고민하며 모든 것이 플랜B일 뿐”
DT와 새로운 소비자 발굴로 눈돌려 생존 모색

[더피알=조성미 기자] 커뮤니케이터, 특히 마케터들은 시즌에 민감하다. 매해 돌아오는 마케팅 성숙기와 다가올 빅이벤트를 미리 꿰고 준비해야 한다. 이에 시기별로 주요 이슈를 정리해놓은 캘린더를 공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도 무용지물일지도 모르겠다.

지난해 설 연휴를 즈음하며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전염률이 매우 높은 탓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며, 마케팅 활동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한 방법을 찾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들은 연일 취소 소식을 전해왔다.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만우절 마케팅은 물론 그밖에 시즌별로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마케팅도 모두 재검토 대상이 됐다.

▷관련 기사: ‘신종 코로나’ 몸조심…오프라인 이벤트 줄줄이 취소·연기

하반기에는 나아질까 하는 기대감을 갖기도 했지만, 결국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했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기에 광고와 마케팅 시점을 가늠하지 못하고 개점 휴업 상태인 곳들도 많았다.

그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AC(After Corona) 1년을 보낸 이들이 AC 2년차에 들어서 본격적인 마케팅 시즌인 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해 11월호에서 “AC 2년, 내년 PR”을 물었을 때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불확실성’이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여느 때 같으면 한창 진행되고 있어야 할 신학기 마케팅과 바로 이어질 봄철 마케팅 성수기 준비에 분주할 시기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들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관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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