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50만 넘어선 에버랜드, ‘구독자 애칭’ 공모한다
유튜브 50만 넘어선 에버랜드, ‘구독자 애칭’ 공모한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2.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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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유튜브 소통 본격화…아기판다 영상 효자노릇
댓글 참여로 누구나 응모 가능, 향후 유튜브 콘텐츠에 활용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영상 모음.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주요 영상. 에버랜드 제공

[더피알=안선혜 기자] 에버랜드가 기업 유튜브로는 이례적으로 ‘구독자 애칭’을 공모한다. 유튜브 채널들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구독자와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특색 있는 닉네임을 붙이곤 하는데, 에버랜드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에버랜드는 자사 유튜브(youtube.com/witheverland) 구독자수 50만명을 기념해 애칭(팬네임)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현재 유튜브 채널에 아기판다 영상과 직장인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며 고객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소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어트랙션, 동물, 식물 등 에버랜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며 구독자수가 급성장했고, 2년여 만인 지난 20일 구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현장 관람객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랜선 소통을 강화해 잠재고객에 눈도장을 찍으면서 코로나 이후 시간을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기판다를 비롯한 사파리 동물들은 에버랜드 채널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기판다 ‘푸바오’ 영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구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분석하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기판다 영상은 70여 편으로 누적 조회수는 약 3000만뷰에 이른다.

한편 구독자 애칭 이벤트는 오는 3월 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제안한 애칭 중에서 내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애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유튜브 콘텐츠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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