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에델만 수입이 5.7% 감소했다고?
지난해 에델만 수입이 5.7% 감소했다고?
  • 신인섭 (1929insshin@naver.com)
  • 승인 2021.02.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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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의 글로벌PR-히스토리PR]
팬데믹 충격파 반영…2분기 저점 찍고 회복세
안팎 투자 늘리며 공격적으로 전환

[더피알=신인섭] 팬데믹으로 커뮤니케이션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상황이 심각했던 미국과 유럽의 경우 내로라하는 PR회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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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곤 해도 전반적인 성장률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PR회사 에델만(Edelman)도 마찬가지였다.

에델만은 세계 10대 PR회사 가운데 실질적으로 유일하게 ‘독립’ 타이틀을 달고 있다. 20년 전부턴 ‘에델만 신뢰도 지표 (Edelman Trust Barometer)’ 조사를 발표하며 커뮤니케이션 외연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이 자료는 PR과 광고, 마케팅 범주를 넘어 정치, 사회, 경제와도 관련되는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집계된다.

중국의 블루포커스(Blue Focus, 藍色光標)를 예외로 하면 세계 9대 PR회사 가운데 에델만을 뺀 나머지 8개사는 모두 대형 광고회사 그룹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큰 광고회사 계열은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 반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는 민첩성이 요구되는데 덩치가 크기 때문 결정이 더뎌진다는 결점도 있다. 특히 PR이나 광고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산업에서 ‘스피드’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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