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청자를 보면 미디어 지형 변화가 보인다
미국 시청자를 보면 미디어 지형 변화가 보인다
  • 한정훈 (existen75@gmail.com)
  • 승인 2021.03.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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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의 어차피 미디어, 그래도 미디어]
코로나 상황 속 커넥티드TV 부상, 구독형 OTT 날개 달아
시청자(Viewer)→미디어 소비자(Media Consumer) 빠르게 변화

[더피알=한정훈]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2020년 이후 미디어 지형이 많이 바뀌었다. 특히 전통적인 TV영역보단 틱톡의 부상, 몰아보기(Binge-Watching) 심화 등 디지털 미디어 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물론 이 트렌드는 올해를 포함해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속적인 분석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이미 많은 기사와 데이터에서 확인되듯 미국 성인(한국도 마찬가지)들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이런 디지털 미디어를 보는 데 소비하고 있다. 커넥티드TV, 스트리밍 서비스, 디지털 오디오, 소셜미디어 서비스, 숏 폼 동영상 등 수많은 디지털 미디어가 매일 애용되고 있다. 시청 시간도 계속 늘어난다.

그렇다면 디지털 미디어 영역 중 어떤 카테고리가 뜨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실제 사업에는 피상적인 데이터보단 어떤 디바이스나 어떤 서비스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를 인지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인사이더(BI)의 최근 분석을 일부 인용한 뒤 올해 이후를 전망해 본다.

디지털 미디어의 부상 속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미디어는 스마트TV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커넥티드TV(Connected TV)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속 수많은 사람이 이런 커넥티드TV로 영화, 드라마, 유튜브와 같은 디지털 콘텐트를 즐겼다.

미국 커넥티드TV 사용자 (2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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