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2-07 17:41 (화)
구글 쿠키 종말 선언은 “사다리 차기”?
구글 쿠키 종말 선언은 “사다리 차기”?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3.1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 FLoC 기반 테스트 제공
애드테크업계, 통합 아이디 컨소시엄 구축
광고주도 DMP 개발 시도
구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캠퍼스. 사진=뉴시스/AP통신
구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캠퍼스. 사진=뉴시스/AP통신
나날이 높아지는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광고가 진화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의 미래를 위기에 처하게 만들 것입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구글이 최근 다시 한번 쿠키 기반 맞춤형 광고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밝힌 입장이다.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공익적인 명분을 앞세우고 있지만, 구글의 이번 조치를 놓고 진일보한 접근이나 한계가 분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키 정보를 수집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구글이 이용자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쿠키는 각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며 남긴 기록들로, 온라인 광고업계에선 이를 기반으로 각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곤 했다. 

구글은 지난해 1월에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더 이상 자사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이용자 쿠키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크롬이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60%가 넘는 지배적 점유율을 확보했기에 시장의 파장은 컸다.

▷미리보면 좋은기사: 크롬발 디지털 지각변동

이번 발표에서 좀 더 구체화된 내용은 개별 사용자의 웹 탐색 활동을 추적하는 다른 대체 기술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고, 자사 광고 제품에도 제3자가 제공하는 쿠키를 이용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