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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1만3천원짜리 매거진 발간한 이유
LG유플러스가 1만3천원짜리 매거진 발간한 이유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1.03.1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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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일상의틈’ 첫호 선봬, 지난해 문 연 브랜드 공간 이름 차용
시중 서점에서 판매…공간 홍보보다는 가치 전달에 초점
LG유플러스의 매거진 '일상비일상의틈'
LG유플러스의 매거진 '일상비일상의틈'

[더피알=정수환 기자] 최근 여러 기업에서 브랜드북 발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일상비일상의틈’(이하 일비틈)이라는 제호의 유가 매거진을 내놓았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지난해 9월 강남역 부근에 오픈한 브랜드 공간의 이름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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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거진은 LG유플러스의 ‘일상비일상의틈’팀 주도로 제작됐다. 책 소개에 “오프라인 공간에서 미처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자 조금은 느긋하고 차곡차곡한 마음을 담아 매거진을 발간했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책이나 매거진 형태로 만들어지는 브랜드북은 이름대로 브랜드라는 무형의 자산을 유형으로 나타내 소장 욕구를 일으킨다. 무엇보다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소구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기업에서 시도하고 있다. 

▷관련기사: 브랜드북을 보다

이번 책은 일비틈으로 선보였지만, 앞서 문을 연 공간에 대한 홍보보다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Routine), 비일상(Novelty), 환경(Environment), 영감(Inspiration)의 네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에 해당하는 16명의 인터뷰와 3편의 에세이가 담겼다.

LG유플러스가 펴낸 매거진, 일상비일상의틈
LG유플러스가 펴낸 매거진, 일상비일상의틈

LG유플러스 언론홍보팀 손원주 선임은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다른 목적보단 MZ세대를 위한 소통창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 일비틈이다. 그렇게 공간도 만들었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색다른 시도를 진행하는데, 매거진 역시 그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MZ를 위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일틈 매거진은 1만3000원으로 책정돼 시중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제호에 ‘Vol.1’이라 표시돼 있는 만큼 후속 시리즈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손 선임은 “(첫 호가) 정식 발간된 후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향후 계획과 주기 등은)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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