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국정 홍보 문체부 산하 ‘국민소통실’로 일원화
정책・국정 홍보 문체부 산하 ‘국민소통실’로 일원화
  • 최태욱 기자 (prtj@the-pr.co.kr)
  • 승인 2012.01.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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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의 정책과 국정 전반에 대한 홍보기능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민소통실’로 통합된다.
 
이는 기존에 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 양분되었던 해당 업무의 일원화를 통해, 문화체육부의 정책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

2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의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부처 및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밝힌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홍보 및 공보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절감하고 관련 조직의 개편 작업에 착수해온 결과다.

새롭게 신설되는 문화부 산하 `국민소통실`은 국정홍보를 맡았던 총리실의 기존 인력과 증원 인력을 포함해 1실 2관 9과에서 103명이 근무하게 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청와대의 전반적 정무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정책 홍보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정부는 기획재정부에 ‘장기전략국’과 ‘국제금융협력국’을 신설하는 등 체계 개편과 인력보강을 진행키로 했으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으로 `국립습지센터`와 `환경보전관리과`, `온실가스관리팀`도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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