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홍보대사는 ‘홀맨’
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홍보대사는 ‘홀맨’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21.04.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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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캐릭터로 나눔 활동에 대한 MZ 관심 환기
홀맨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 기부, ‘선한 영향력’ 기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홀맨 영상 화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홀맨 영상 화면.

[더피알=문용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캐릭터 ‘홀맨’을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나눔 활동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고, 사회적 관심사인 ESG 경영 강화에도 호응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홀맨을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홀맨을 직접 홍보대사로 추천한 MZ세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홀맨은 “홀맨을 기억해주고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LG유플러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광고 모델 등으로 얻은 수익도 전액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탄생한 캐릭터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생김새와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다는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초반 통신 시절의 추억을 안고 시장에서 사라졌었는데, 레트로 열풍과 함께 18년만인 지난해 활동을 재개했다.

▷관련기사: 18년만의 ‘홀맨 이즈 백’

홀맨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사측은 “LG유플러스의 나눔 활동에 홀맨의 ‘선한 영향력’을 더함으로써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홀맨은 활동 재개 후 벌어들인 수익금 4800만원을 전액 기부했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언론홍보팀 관계자는 “지난해 홀맨이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광고, 이모티콘 등의 수익이 (회사) 외부에서 발생했다. 이를 모아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홀맨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일반 대중에게 나눔 활동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홀맨과 MZ세대 임직원과의 접점을 강화해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 팀장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 홀맨에 주목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CSR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향후 MZ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홀맨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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