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정수환 기자] 한국PR학회(회장 성민정)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소통(Communication for a Sustainable Community)’을 주제로 오는 28일 봄철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전 세션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공공 커뮤니케이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화두를 놓고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마련됐다. 특별히 해외 학자들의 연구발표를 확대해 PR커뮤니케이션의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고자 했다.

내용을 보면 △음모 지향에서 음모 귀인까지: 제도적 신뢰의 영향 및 인구통계학적 차이(오클라호마대 이혜림) △2021년 코로나19 백신 망설임 방지(오번대 천명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의 위험 인식, 지식 및 예방 행동: 정부 신뢰의 효과 테스트와 정보 행위(울산과기대 정재선, 위스콘신대 김수현) △PR이론의 발전과 현재(오클라호마대 김정남)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PR분야 저명 저널 중 하나인 <Journal of Public Relations Research>의 편집장 베이 링 샤(Bey Ling Sha) 박사가 참석해 PR 리서치에 대한 이해와 저널 출판을 위한 팁을 제시한다.

PR분야 구직에 필요한 이야기를 듣는 잡토크도 열린다. 김기훈 코콤포터노벨리 대표(한국PR기업협회장) 사회로 이성용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영석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대표, 정민아 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PR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주요 업무 등에 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학술대회 현장 행사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3층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 링크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PR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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