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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단기 속성 사관학교
에이전시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단기 속성 사관학교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5.2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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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차이 에이전시 재직자 인터뷰]
하세영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대표·윤영산 KPR 하이브리드1팀 차장
(왼쪽부터) 하세영 부대표, 윤영산 차장
(왼쪽부터) 하세영 부대표, 윤영산 차장

[더피알=안선혜 기자] PR회사에서 10년 이상을 지내며 ‘을’이 아닌 전문가의 시간을 보냈다고 자부하는 이들을 모았다. 나이도 경력도 정확히 11년 차이. PR회사의 HR업무에서 시작해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몰입도) 컨설팅으로까지 영역을 넓힌 이와 헬스케어 한 우물을 파온 이의 만남은 알고 보니 10년도 더 된 인연을 바탕에 깔고 있었으니. 

하세영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부대표

미국계 PR회사 플레시먼힐러드의 한국지사에서 인게이지먼트 오피서(Engagemeent Officer)로 있다. 자사 채용 전반을 담당하는 HR 임원이자 직원 몰입도 제고 차원의 대고객 서비스를 맡고 있다. 본사와 네트워크 오피스의 관계 등을 관리하는 운영 총괄이다. FH에서 워킹맘으로 22년째 근무 중이다.
 

윤영산 KPR 차장

PR회사 KPR에서 헬스케어 고객사 업무를 11년째 맡아오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CPR(기업PR)이나 제품 혹은 학회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본래 프랑스 제약사 국내 홍보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PR일을 제대로 배우겠다는 생각에 에이전시에 지원해 지금까지 쭉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주목하고 있는 업무적 관심사가 뭔가요.

하세영(이하 하) :
천만 주주 시대에 맞춰서 주주 소통과 주주 인게이지먼트(관여·몰입)예요. 저희 직원들도 굉장히 관심 있는 영역이다 보니 호흡을 잘 맞추고 있어요.

또 다른 관심사는 다이버스티(Diversity·다양성)예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죠. 여성·인종 등에 관한 다양성과 평등·포용 정책인 DE&I 컨설팅을 비롯해 M·Z 세대들과 어떻게 잘 소통하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주목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이자 회사 내부로 적용하는 것에 신경 쓰고 있어요. 미국 오피스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담당자들과도 좋은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윤영산(이하 윤) : 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업PR과 제품PR, 학회 캠페인 같은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수행하며 성장해왔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두고 있어요. K-바이오, K-제약으로 도전 중인 국내 스타트업이 예전에 비해 많이 생기고 성장했거든요. 이들과 일하는 기회를 발굴하고, 기존 고객사 업무를 디지털 분야로 확장하고 있기도 해요.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든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험을 넓히고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진단 분야가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어요. IPO(상장을 위한 기업공개)와 맞닿아 있기도 하고, 아예 PR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도 많기에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돕고 미디어 관계 등을 함께 세팅하는 업무를 하기도 해요. 예전에는 사실 새로운 영역인 터라 이게 잘 될까라는 의문이 컸다면, 지금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회를 만들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인게이지먼트를 말씀하셨지만, 사실 PR회사들이 높은 업무 강도로 유명하잖아요.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데는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것도 중요한데, 두 분은 어떠세요.

윤 : 우선 출근하면 정신없이 일하다 하루가 가는 건 맞아요. 일하는 중간 동료들과 티타임도 갖고 했으면 좋겠다 싶은데 대부분 정신없이 지나쳐요. 다만, KPR 같은 경우 지난 3월부터 PC오프제를 도입했어요.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핵심근무시간을 끼고 업무 시작과 마치는 시간 조절도 가능해요. 상황이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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