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디어톡] 다시 모인 ‘프렌즈’, HBO 맥스 이끌까?
[주간 미디어톡] 다시 모인 ‘프렌즈’, HBO 맥스 이끌까?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1.05.2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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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미디어, 자사 OTT 플랫폼 띄우기 한창
구독기반+광고모델, 기존 콘텐츠 자산 활용해 공격적 마케팅

한 주간 화제가 된 미디어 이슈와 트렌드를 한정훈 JTBC 미디어 전문기자와 대화로 풀어봅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최근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반가운 소식이 바다 건너 미국에서 실시간으로 들려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청춘 시트콤 열풍을 몰고 왔던 미드(미국드라마) 대명사, <프렌즈>의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을 알리는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1994년에 시작해 2004년까지, 무려 10년간 시리즈로 나온 프렌즈는 미국 맨해튼을 배경으로 6명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시트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영어회화 공부의 ‘교본’으로도 친숙한 작품이죠.

옛날 미드인 프렌즈는 2019년까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면서 현재진행형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프렌즈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워너미디어가 지난해 자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HBO 맥스(MAX)’를 출시하며 프렌즈를 가져가버렸습니다.

그리고 HBO 맥스를 띄우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일환으로 이번에 프렌즈 리유니언을 제작하게 된 것이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졌지만요.

글로벌 OTT 전쟁에서 HBO 맥스는 다소 뒤늦게 참전한 주자입니다. 그럼에도 ‘콘텐츠 강자’인 모회사를 등에 업고 이용자와 광고주를 모두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OTT 광고 상품도 새롭게 내놓는 등 미 현지에서 공격적인 세일즈 전략을 펼치려 한다네요.
 

한국에선 아직 HBO 맥스가 출시 전이지만 국내 사업자들과 콘텐츠 협력방안을 꾸준히 타진하고 있고, 최근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HBO 맥스를 중심으로 OTT 광고 흐름과 어드레서블(addressable) TV 광고, 나아가 옛 콘텐츠 부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타임 스템프

00:17 안부 인사
00:31 세 번째 토크 주제 이유
02:19 HBO 맥스 개괄적 설명
03:46 OTT 광고 모델
06:02 HBO 맥스 광고 특징
09:57 OTT 플랫폼 광고 추세
11:34 어드레서블TV 광고 현황
14:03 프렌즈 리유니언 이야기
16:17 콘텐츠 리부트 흐름
18:56 HBO 맥스 국내 진출
21:06 주변 피드백.. 경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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