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PR 가능할까요?
돈버는 PR 가능할까요?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5.2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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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우스↔에이전시 1&1 인터뷰]
윤수한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이경진 버드뷰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왼쪽부터) 이경진 버드뷰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윤수한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
(왼쪽부터) 이경진 버드뷰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윤수한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

[더피알=안선혜 기자] 화성남, 금성녀처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던 행성인이 서로 거주지를 바꿨다. 에이전시에서 인하우스 홍보실로 자리를 옮긴 PR인과 20여년의 인하우스 생활을 뒤로 하고 에이전시로 건너온 PR인이 조우했다. 짬에서 오는 바이브를 분출한 시니어와 요즘 PR인에 속하는 실무자가 이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수한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
LG화학에서 출발해 국순당, 홈플러스, 롯데그룹 등을 거치며 인하우스(일반 기업)에서 20여년 간 PR 경력을 쌓아왔다. 올해 위기관리 컨설팅펌 스트래티지샐러드에 합류해 언론관계·이슈관리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블랙 컨슈머 대응이나 그룹사 주요 마일스톤(이정표) 관련 언론홍보를 수행했던 경력을 토대로 업무를 리드하고 있다.
 
이경진 버드뷰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PR회사 프레인에서 7~8년 간 근무하면서 IT, 유통 대기업을 중심으로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17년 스타트업계로 넘어와 현재는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에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맡게 된 스타트업 PR의 매력에 빠져 내 브랜드 홍보에 열을 내고 있다.

자리를 옮기고 나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무엇인가요.

윤 : 업계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여기는 야생이고 정글이라고 말해요. 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는 별로 다른 게 없어요. 저희가 클라이언트를 만나거나 인하우스에서 사내 다른 사업부서를 만나는 것이나 똑같아요. 일반적으로 기자 만나는 것도 다 똑같고요.

단 하나의 차이는 같은 회사에서 옆 부서 직원에게 소스를 받거나 스터디를 할 수 있느냐, 아니면 우리와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받느냐 차이예요.

앞서서 부득이 인터뷰 일정을 연기했었는데, 그것도 일반 기업이었다면 홍보팀 일이 먼저라고 양해 가능했겠지만, 클라이언트 업무를 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제 일을 보겠다고 미룰 수 없는 야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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