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기억해야 할 기념일 ②] 조금 특이하지만
[브랜드가 기억해야 할 기념일 ②] 조금 특이하지만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1.05.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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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통해 기업가치 전하는 세계 이모지의 날
우주, 동물 관련 소재로 크리에이티브한 캠페인
남성 건강 인식 제고하는 11월, 곳곳에서 수염 자르는 퍼포먼스
이모지데이를 맞아 맥도날드가 선보인 이모지 감자튀김. 출처: 맥도날드

[더피알=정수환 기자] 글로벌 시대, 챙겨야 할 것은 국내 이슈에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기념일들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기관(주로 UN)에서 선정한 ‘국제 OO의 날’, ‘세계 OO의 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가짓수가 너무 많고, 당연히 모두 챙길 수가 없다. 그래서 11주년을 맞은 더피알이 고심 끝에 앞으로 신경 쓰면 좋을 기념일 11개를 추려봤다. *날짜순으로 정렬했습니다

① 신경 쓰자, 다른 기념일
② 여성, 인종차별, 지구, 프라이드
③ 이모지, 우주, 동물, 남성
④ 장애인, 그리고...

세계 이모지의 날(7월 17일)

그렇게까지 큰 영향력이 없는 기념일이긴 하나, 이모지가 귀엽다는 사심을 빼고도 이모지에 다양한 기업의 가치를 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HSBC는 64개국에 지점이 있는 은행이다. 그렇기에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을 갖는 것이 번영으로 이어진다고 여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분열된다. 나의 관점만이 지속적으로 재생되는 이 세계에서 열린 마음을 유지시키기 위해 HSBC는 세계 이모지의 날에 맞춰 이모티콘을 선보이기로 했다.

트위터와 제휴해 해시태그 #OpenMinds를 사용하면 사용자 정의 이모티콘이 나타나게 하고, 이를 통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다양한 그림 이모티콘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맥도날드 역시 이모지의 날을 맞아 이모지를 모자이크해 만든 제품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이모지 사용은 물론이거니와 이모티콘의 사용 빈도도 매우 잦은 우리나라기에 해당 기념일을 토대로 다양한 캠페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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