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라방’ 본격화
LG전자, 미국서 ‘라방’ 본격화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1.05.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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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스타그램 채널에 전용 플랫폼 구축
뉴저지 신사옥에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
LG전자가 라이브커머스 일환으로 구축한 '더업그레이드' 모바일 화면.
LG전자가 라이브커머스 일환으로 구축한 '더업그레이드' 모바일 화면.

[더피알=강미혜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현지 법인의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구축한 ‘더업그레이드(The Upgrade, 페이지 바로보기)’가 그것이다.

LG전자는 더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여러 제품을 소개하고 질문에 응답도 하며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첫 라이브 방송은 미 현지시간 26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인기 유튜브 채널 왓츠인사이드?(What’s Inside?)를 운영하는 댄(Dan)과 링컨(Lincoln) 부자가 진행한다. 현재 업그레이드 페이지엔 라이브 첫방을 예고하는 이벤트 홍보글이 소개돼 있다.

LG전자 측은 “뉴노멀 시대에 맞춰 많은 고객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설명 듣길 원하는 것에 착안해 새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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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미 인스타그램 채널은 온라인 판매에 용이한 숍(Shop)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숍은 이용자가 앱 내에서 자유롭게 쇼핑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만든 전용 탭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7월 출시됐다. 

LG전자 측이 미국 시장에서 인스타그램을 직접 판매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한편 LG전자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지난해 입주한 미 뉴저지 신사옥에 마련했다. 더업그레이드에서 진행하는 모든 콘텐츠는 해당 스튜디오에서 촬영해 미국법인의 유튜브 채널에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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