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끝나면 광고회사 사무실도 사라질까?
코로나19가 끝나면 광고회사 사무실도 사라질까?
  • 신인섭 (1929insshin@naver.com)
  • 승인 2021.06.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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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장 직격탄, 미 광고회사 2년째 재택근무 시행중
임원/사원 간 근무방식 견해차 엿보여

[더피알=신인섭] COVID-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전 세계 모든 영역에 큰 변화와 타격을 안겼다. 광고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세계 광고비를 발표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인 WPP그룹의 매체전문회사 그룹엠(GroupM)에 따르면 2019년 세계 광고비는 6139억 달러(한화 약 685조7263억원)였는데, 코로나19가 갑작스레 불어닥친 2020년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5781억 달러(한화 약 645조7377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여러 나라의 광고회사 수입 자료를 묶어서 발표한 자료는 없지만, 미국의 광고회사 수입은 2020년에 전년 대비 6.8% 줄어들었다. 이는 1945년 애드에이지(Advertising Age)가 광고회사 수입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다른 나라도 상황은 비슷했을 것이다.
 

형편이 이러니 미국 광고회사는 팬데믹 시기 적응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했다. 맨 먼저 시작한 것이 재택근무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사무실 근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회계·경영컨설팅 업체 PwC는 작년 5월부터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미국 원격 근무 조사(US Remote Work Survey)’라는 이름으로 미국 공기업, 민간 기업 종사자의 임원급 133명과 사원 1200명을 서베이했다.

이 가운데 작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광고회사와 관련한 조사도 진행됐다. 그 결과로 파악된 광고회사 재택근무에 대한 6가지 포인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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