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시대 PR 전략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소셜미디어시대 PR 전략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염지은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7.06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R인들에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솔루션 제시

PR관계자 약 900명 경청..홍보임원 70여명 참석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PR 전문매체인 ‘The PR’이 창간을 기념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소셜미디어시대 PR전략 세미나'가 기업, 정부, 학계, 전문가, 홍보대행사, 학생 등 PR 관계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료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과 소셜미디어의 열풍 속에서 고심하는 PR인들에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총 2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종혁 광운대 미디어 영상학부 교수), ‘삼성전자 뉴미디어 홍보사례 발표’(한광섭 삼성전자 홍보기획그룹장),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채춘식 삼성전자 애니콜 마케팅그룹 차장), ‘소셜미디어 시대 취재 관행이 바뀐다’(김광현 한국경제신문 IT전문 기자), ‘소셜미디어 시대 위기관리 PR’(송동현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열띤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제 1세션 주제 발표자로 참석한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소셜 커뮤니케이션 시대로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하며 이를 위해 결속-콘텐츠의 발행-연계에 이르는 전략적인 네트워킹 구축활동에 주력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한광섭 삼성전자 홍보기획그룹 상무는 ‘삼성전자 뉴미디어 홍보사례'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블로그, 트위터, 사내커뮤니케이션 등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 상무에 이어 주제 발표자로 나선 채춘식 삼성전자 애니콜 마케팅그룹 차장은 “PC에서 소셜 네트워킹을 하던 시대는 지났고 스마트폰에서 소셜네트워킹을 하는 시대가 왔다”기업PR담당도 소비자의 기호를 알아내는 데 있어 스마트폰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 2세션 발표자로 참석한 송동현 스트래티지샐러드 이사는 ‘소셜미디어시대의 시대의 위기관리PR’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위기와 PR, CS, 마케팅 활동은 동전의 양면 같다”“위기관리는 최상의 선택보다는 최악을 피하는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IT전문 기자는 ‘소셜미디어시대 취재 관행이 바뀐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혁명과 소셜 미디어 혁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해 기자들의 취재 관행, 소비자들의 미디어 소비 형태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는 단순히 뉴스를 수동적으로 접하지 않고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기존 미디어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독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려고 한다”“기자의 전문화, 기사의 전문성 강화도 이 같은 움직임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The PR을 발행하는 (주)온전한커뮤니케이션 안홍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 이맘때쯤이면 소셜미디어는 더 이상 소셜미디어가 아닐 것이다. 대신 종합적이고 강력한 온?오프라인 경험을 만들어가는 컴포넌트(요소)가 될 것이다”“인터넷에서 고객이자 친구인 ‘나’고객이 소셜미디어로 몰려오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로 고객에게 10cm 더 가까이 가시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동휘 CJ그룹 부사장, 임영호 하나은행 부행장보, 동양그룹 이성문 상무, 웅진홀딩스 이정희 상무, 연태경 현대기아차 이사 등 70여명의 홍보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지은 기자 senajy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