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효과’ 누리는 세계관 마케팅서 유의할 점
‘최초 효과’ 누리는 세계관 마케팅서 유의할 점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1.07.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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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차용, 평행세계관 등 다양하게 스토리텔링 구사
당위 없는 설정 놀이 벗어나야…소비자와 지속적 상호작용 필요
클라나의 평행세계관. 출처: 클라나

[더피알=정수환 기자] 요즘은 세계관이 붕괴하거나 충돌하는 것도 하나의 콘텐츠가 된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로, 세계관은 가상의 콘텐츠기에 그 안의 캐릭터들이 갑자기 현실을 자각하는 걸 지칭하기도 하고, 하나의 세계관에 다른 이질적인 세계관이 들어와 충돌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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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식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집단이 바로 광고 프로덕션 ‘돌고래유괴단’이다.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는 “화제가 됐던 ‘연극의 왕’ 광고의 경우 등장인물이 모두 어린이지만 그들이 알고 보면 모두 선후배라는 설정에서 세계관을 붕괴시킨다. 또 브롤스타즈 광고는 서부극 콘셉트지만 배우 이병헌의 필모그래피를 갖고 와 세계관을 충돌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웃음기를 쫙 빼고 브랜드의 진지한 면을 가져가고 싶다면 캐릭터를 제외한 그저 ‘평행세계’를 상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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