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선보인 뉴스룸 키워드는 ‘이해관계자·ESG·오픈소스’
SK텔레콤이 선보인 뉴스룸 키워드는 ‘이해관계자·ESG·오픈소스’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21.07.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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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블로그 확대·개편해 이해관계자 대상 소통 플랫폼으로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 주도…뉴스룸 콘텐츠 자유롭게 공유·배포·인용 가능
SK텔레콤 뉴스룸 PC 메인 화면.
SK텔레콤 뉴스룸 PC 메인 화면. 

[더피알=강미혜 기자] SK텔레콤이 기업 공식 채널 ‘뉴스룸’을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 뉴스룸 기능을 해오던 기업 블로그 ‘SKT인사이트’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SK텔레콤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개념으로 접근했다. 특히 ESG 경영 강화 기조와 맞물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26일 선보인 SK텔레콤 뉴스룸(news.sktelecom.com)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이 주도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뉴미디어·디지털 홍보를 업무를 주도하는 PR2실의 명칭을 올 초 조직 개편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로 바꾼 바 있다.

뉴스룸은 미디어(언론)는 물론 개인 창작자, IT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경영 정보 및 이미지, 내부 구성원 인터뷰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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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콘텐츠는 △뉴스(News) △인사이드(Inside) △랩(LAB)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뉴스 영역에서는 SK텔레콤 관련 소식과 정보, 이미지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며, 특정 이슈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드 영역에선 미래 기술 등 전문적인 ICT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주주나 애널리스트 등 IR(투자자관계)을 염두에 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도 전달한다.

랩 영역은 이름대로 콘텐츠 연구소 기능이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콘텐츠, AI(인공지능)의 창작 콘텐츠 등 실험적이고 색다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선 ESG에 대한 기초 설명을 포함해 SK텔레콤의 ESG 활동에 대한 콘텐츠가 게재된다. 자사 ICT 기술을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활동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뉴스룸은 주요 이해관계자 소통 채널 역할을 하되, 그 안의 콘텐츠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유, 배포, 인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상에서 생산되는 자발적 콘텐츠에 자사 공식 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연스레 정확한 정보가 회자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차세대 소통 플랫폼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뉴스룸을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등 회사 활동과 비전을 새롭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전파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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