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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OTT 사용시간, 웨이브가 넷플릭스 앞서
7월 OTT 사용시간, 웨이브가 넷플릭스 앞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08.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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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수는 넷플릭스가 3배 가량 많아
티빙, 쿠팡플레이 등도 역대 최대 사용자 기록

[더피알=안선혜 기자] 디즈니플러스 상륙을 앞둔 국내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여전히 대세이지만 7월 사용 시간의 경우 ‘토종 서비스’인 웨이브가 오히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글로벌 OTT ‘디즈니+’ 11월에 한국 상륙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31일 발표한 만 10세 이상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넷플릭스는 910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해 2위인 웨이브(319만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 이용자는 278만명이었으며 U+모바일tv(209만 명) 쿠팡플레이(172만 명), 왓챠(151만 명), 시즌(141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는 7월에 역대 최대 앱 사용자를 기록했다고 와이즈앱은 밝혔다.

조사대상 7개 OTT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수는 1526만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33%가 1개 이상의 OTT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구독자 수와 실제 이용시간 차이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앱은 넷플릭스보다 이용자수가 훨씬 적은 웨이브(475분)였다. 넷플릭스는 이보다 90여분 가량 적은 382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웨이브는 지난 5월부터 넷플릭스와 이용시간 격차를 크게 벌려왔다. 웨이브의 김용배 부장은 “모범택시같은 오리지널이나 펜트하우스 등 인기 프로그램 방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뒤이어 티빙 329분, 시즌 215분, 왓챠 208분, U+ 모바일tv 146분, 쿠팡플레이 140분 순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공급이 상시로 이뤄지거나 시장에서 비교적 오랜 기반을 잡아 온 서비스들의 실제 이용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쿠팡플레이의 경우엔 올해 출범한 신생 OTT임에도 로켓멤버십을 기반으로 가입자 수를 크게 늘렸지만 실제 이용 활성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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