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지난 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아이폰 13 프로가 10월 첫째주 광고 시청률 29위에 올랐다. 아이폰 13 프로로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네마틱 모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어필하고 있다. 한 주간 767회 집행돼 308.64 GRP를 누적했다.

10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10월 첫째주 광고 집행건수 974건 가운데 785회를 아이폰 13에 할애하며 415.10 GRP를 달성했다. JTBC ‘슈퍼밴드2’ 출연자를 통해 아이폰과 SKT의 세계관을 연결한 데 이어, 시네마틱 모드를 어필하는 광고를 추가로 선보였다.

광고 시청률 톱30 밖의 KT와 유플러스도 아이폰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KT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화제를 모은 립제이와 모니카 등을 내세워 스타일리시한 광고를 선보였으며, 유플러스는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최신폰을 구매할 수 있는 레벨업 패키지로 아이폰 마니아 사로잡기에 나섰다.

12위에 오른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3는 꾸준히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나를. 새로. 활짝’을 키워드로 한 감각적인 영상의 광고 시리즈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페이, 음악, 문자 등을 조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 액티브한 스케이트보드 영상도 공개했다. 한 주간 764회 집행돼 398.94 GRP를 기록했다.

광고를 통해 보여주는 브랜드 협력은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카드사들도 PLCC(사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통해 여러 브랜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모양새다.

KB국민카드는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에서 최대 35%의 적립을 제공하는 해피포인트 PLCC를 선보였다. 엄청난 혜택 덕분에 주문이 몰려 조금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자신감을 애교 있게 표현, 405.54 GRP로 11위에 올랐다.

막강한 두 브랜드의 만남을 떨림으로 표현한 네이버 현대카드는 전주에 이어 14위를 지켰다. 최대 10% 적립 등 강력한 혜택을 전달하면서도 ‘우리가 또 대충은 안 하니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광고로 395.46 GRP를 달성했다.

시너지 효과를 위해 모인 모델들도 있다. 최근 막강한 모델 군단을 내세운 광고가 늘어난 가운데, 세라젬과 바디프랜드도 모델전을 펼치고 있다.

이정재를 중심으로 여러 배우들과 캠페인을 전개해가고 있는 세라젬은 올 하반기들어 박성웅과 라미란 등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중이다. ‘아이엠그라운드’라는 익숙한 게임을 소재로 각자의 질환을 이야기하하면서 각자 세라젬이 필요한 이유를 반전 있게 풀어내 25위에 올랐다.

26위 바디프렌드는 레전드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시작으로 e스포츠 스타 페이커에 이어 박세리 감독까지, 각자 레전드가 되기까지 핵심 관리법을 바디프랜드에 담아내고자 했음을 어필한다. 한 주간 321회 집행돼 325.39 GRP를 누적했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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