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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공부하자] 기업을 위한 변론
[일하면서 공부하자] 기업을 위한 변론
  • 이용욱 (thepr@the-pr.co.kr)
  • 승인 2021.10.2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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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왜 항상 비판받는가‘에 대한 논리적 이해 도와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이 내세운 ‘기업을 위한 강력한 방어벽‘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몸 담으며 산전수전 다 겪어본 선배가 자라나는 주니어를 위해 잇!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후배들의 지식 함양과 커리어패스에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은 주저 없이 더피알(thepr@the-pr.co.kr)로 연락주세요. 

[더피알=이용욱] 기업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다양한 오해가 있다. 일부에선 기업을 마치 거대한 ‘비리집단‘처럼 여기기도 한다. 기업 PR담당자들은 이같은 세간의 부정적 인식을 비집고 들어가 이해를 구하는 일을 맡고 있다. 설득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기본적 개념을 튼실히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영국 잡지 <The Economist>가 꼽은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인 타일러 코웬(Tyler Cowen)이 쌓아 올린 ‘기업을 위한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방어벽’이다.

핵심 내용 

단 6%. 2016년 갤럽 조사에서 기업을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한 미국인의 비율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상황 또한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는 리서치 결과는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미국의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기업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보다 못한 나는 이를 반박하면서도 결코 비주류 의견으로 취급 받지 않을 만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기업과 자본주의의 파수꾼’을 자처한다.

책은 경제학적 통찰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독점, CEO에 대한 보상, 기술 기업의 도덕성, 정경유착 등 흔히 오해하고 있는 사안들을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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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유

‘기업은 부정직하다’, ‘대기업 임원들은 하는 일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다’, ‘금융사들은 사회악이다’, ‘테크기업들은 사악한 존재들이다’…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말이다. 이 이야기들은 수백년도 넘게 이어져와 오늘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추천인은 2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부정직하고’ ‘하는 일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아마도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아침이면 출근을 하고 있는 직장인의 대부분이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은 ‘기업들은 왜 다들 이렇게 비판을 받는 것일까’, ‘또 이 비난들은 합리적인 것일까’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수많은 오해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기업에서 근무하거나 근무할 사람들이라면, 특히나 커뮤니케이션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우리가 다니는 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또 술자리에서 ‘내가 사랑하는 회사’에 대해 근거 없이 흠집 잡는 사람들에게 지지 않을 논리와 지식을 줄 것이다. 

추천인 이용욱은...

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한지 20년째 되는 ‘홍보쟁이’이다. PR회사, 포털사 홍보팀을 거쳐 현재 금융사에서 홍보팀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어떻게 하면 언론 및 온드미디어(Owned Media), 뉴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해 소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에 고민이 많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보다는 날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잔하면서 사는 얘기, 일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천생 ‘한량’이다. 코로나19로 좋은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져 슬퍼하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코로나 이후 일상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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