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고객 경험’ 비즈니스에 박차
HS애드 ‘고객 경험’ 비즈니스에 박차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1.11.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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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관리가 ‘마케팅’이란 용어 대체중
“여러 파트너와 함께 고객 경험 기반 마케팅 생태계 구축할 것”

[더피알=조성미 기자] HS애드가 다양한 파트너들과 손잡고 디지털상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 관리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독자적인 고객 경험 관리 모델 ‘CX CLINIC’을 만든 HS애드는 올해 CX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인 데 이어, 최근에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빠르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HS애드는 지난달 29일 UX(사용자 경험), BX(브랜드 경험) 컨설팅 및 디지털 서비스 구축 운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레귤러볼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HS애드의 고객 경험 관리 모델 ‘CX CLINIC’ 고도화 및 데이터 기반의 UX 진단/설계를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셜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분야의 바이브컴퍼니(舊 다음소프트)와도 최근 업무제휴를 맺었다. HS애드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발굴 역량과 바이브컴퍼니가 보유한 326억 건 이상의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와 숨겨진 니즈를 파악해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관리는 물론 고객사의 상품기획 지원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브컴퍼니가 개발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도 논의해갈 예정이다.

이처럼 HS애드는 UX 분야에서 이미 입지를 구축한 전문 기업들과의 관계 형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넓히는 것과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하고, 실험적인 ‘고객 경험 관리’ 기술을 비즈니스에 선도적으로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대시 얼라이언스(dASH Alliance)’라는 이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대시 얼라이언스(dASH Alliance)는 ‘오늘의 HS애드와 경쟁하고, 혁신한다.’는 취지에서 회사의 영문명인 HSAd를 뒤집어 명명했다.

대시 얼라이언스에 첫 합류한 ‘플러스제로’와도 지난달 22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플러스 제로는 구글 마케팅 플랫폼 공식 프리미엄 파트너사이며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최적화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량을 뽐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를 통해 HS애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최적화를 공동 수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발굴할 예정이다.

HS애드가 이처럼 집중하고 있는 ‘고객 경험’ 관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행태 변화로 기업 비즈니스의 화두로 떠오른 키워드다. 이에 이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존 광고 사업 외에 온·오프 고객경험 관리라는 신규 시장을 먼저 선점해, 대광고주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는 날개를 단다는 계획이다. 

HS애드 정성수 대표는 “고객이 브랜드를 만나 교감하는 디지털 여정 전반에서 고객을 세밀히 이해해, 감동을 주는 고객 경험 제공 역량을 당사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으로 지속적으로 키울 것”이라며 “고객 경험 기반 마케팅 생태계 구축을 통해 HS애드와 참여사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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