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에 게시되는 공공홍보 입찰 결과를 정리해 공유합니다.

10월엔 총 92개의 프로젝트가 발주돼 그중 유찰 13건, 취소 1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기간 중 배정예산이 가장 큰 사업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수출마케팅 지원사업 홍보용역’로, 다국적 광고회사인 맥켄에릭슨이 10억5490만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이벤트·프로모션 전문기업인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배정예산 10억5000만원의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기획 및 운영’ 용역을 수주했습니다. 

다음으로 예산이 큰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부행사장 실행계획 수립 및 행사대행’(배정예산 6억5000만원)의 경우 LG헬로비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LG헬로비전은 올해만 10여건의 홍보 관련 공공입찰 용역을 수주했습니다. 주로 통합홍보 및 SNS 채널 관리 관련 용역을 맡아왔지만, 이번엔 행사 운영 용역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언론사들이 수익사업 일환으로 공공홍보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인터넷신문사들 역시 수주전에 뛰어드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MICE(국제전시·회의) 분야 매체인 더블유타임즈는 이달 외교부의 ‘한-중미카리브 연대 강화 행사’(낙찰가 2억8000만원)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21 KT-KISDI 국제 세미나 행사대행 업체 선정’(낙찰가 6400만원) 건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종합일간지인 아시아투데이도 배정예산 5750만원의 ‘디알지제품 홍보영상 제작 및 마케팅전략수립’ 용역을 맡게 됐습니다. 경영컨설팅사 유니비즈컨설팅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중소스포츠기업 성장 지원사업 일부를 맡아 발주한 것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합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8월 발주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1 인천공항 SKY Festival 행사 대행 용역’을 9억5700만원에 수주했습니다. 

제37회·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행사 용역

수요기관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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