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홍보 인사…그룹 총괄은 윤용철 부사장
SK 홍보 인사…그룹 총괄은 윤용철 부사장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21.12.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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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김형준 브랜드 담당, SK이노베이션 김우경 담당, SK에코플랜트 도훈 담당 각각 승진
윤용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윤용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더피알=안선혜 기자] SK그룹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비롯해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홍보 총괄은 윤용철 부사장(56)이 맡았다.

윤 부사장은 20여년 경력의 MBC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12년 SK텔레콤에 대외협력(CR)부문 전무로 영입된 이후 홍보실장,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엔 스포츠단 업무를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통합하면서 SK나이츠 단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SK텔레콤 PR 업무를 총괄해오다 지난해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몸담고 있다. 

계열사를 보면 SK이노베이션 PR 부문에서 신규 여성임원이 배출됐다. 언론홍보를 맡아온 김우경 팀장(43)이 PR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부사장·전무·상무 등 여러 단계로 구분했던 임원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고 ‘담당’으로 칭하고 있다. 각 부문 담당이 승진하면 사장이 되면서 담당 직급은 대외적으로 부사장급으로 해석된다.

김우경 담당은 2002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해 재무로 업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오랜 기간 언론홍보를 쭉 맡아왔다. SK이노베이션의 사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을 맡아온 임수길 부사장은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한다.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각 담당을 두고 강화하는 모습이다.

지주사 SK는 김형준 브랜드 팀장이 임원 직무대행으로 승진, 브랜드 담당이 됐다. SK(주)는 언론홍보를 비롯한 PR업무 전반을 브랜드 부문이 맡는다.

SK에코플랜트는 SK E&S에서 홍보를 담당하던 도훈 커뮤니케이션팀장(48)이 승진해 PR 담당을 맡게 된다.

한편, 또다른 주력사인 SK텔레콤은 한달 앞선 지난 11월 초에 임원인사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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