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下]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 마케팅 전공 교수

[더피알=정수환 기자] 취재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 오프라인 공간을 다녀왔다고 자부한다. 개중에는 실망을 안겼던 공간도, 놀라 입이 쩍 벌어졌던 공간도 있다. 그러나 왜 실망스러운지, 왜 놀랐는지 그 이유는 알지 못해 찝찝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황지영 노스캐롤라이나대 마케팅 전공 교수를 인터뷰하며 기자가 느꼈던 감정에 나름 논리적인 근거를 댈 수 있었다. 친환경을 표방하는 공간이 실망스러운 이유는 제품에 대한 신뢰는 뒤로 한 채 친환경에 대한 압박만을 주기 때문이고, 모 브랜드의 랩(Lab) 공간이 기대되지 않는 이유는 혁신이 없기 때문이다. 또 메타버스 속 브랜드 공간이 모두 도토리 키재기처럼 보이는 것은 소비자와 연결된 혜택 없이 공간만 내세웠기 때문이다. 황지영 교수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눴다.
QR코드, 무인매장 등의 대두로 직원 없는 매장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원이 주는 경험을 무시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정보를 어디에서든 구할 수 있기에 소비자들이 직원에게 질문하거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횟수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또 MZ세대들은 직원들의 터치를 싫어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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