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망 디지털③]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메타버스도 선점
[2022 전망 디지털③]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메타버스도 선점
  • 김용태 (thepr@the-pr.co.kr)
  • 승인 2022.01.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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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
이용자에 의해 활성화된 플랫폼서 마케팅 구매전환 퍼포먼스 세일즈 시도 필요
게이미피션과 마케팅 접목해 선점해야 할 메타버스 시장

[더피알=편집자주] 무언가를 전망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팬데믹 속 불확실성이 팽배한 상황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측하고 방향을 설정해 나아가야만 한다.

이에 미디어, 브랜드 마케팅, 디지털, 이슈관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2022년을 조망한다. 중복되는 키워드는 중요한 내용일 테고, 반대되는 이야기는 곱씹어 더욱 더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① 구독패스, 메타버스, NFT 주목
② ‘3C’ 강화에 ‘DX’ 활발
③ 탈포털 속도…언론계 ‘평판경제’ 속으로?
④ ‘깐부브랜딩’ 전략 어떻게 가능한가
⑤ 팬데믹과 엔데믹 사이…‘무드 컨트롤’ 중요
⑥ O2O의 제2기, ‘뉴’보다 ‘더’를 위한 경쟁
⑦ 가상성의 보편화, 구체화, 심화…‘진짜’ 경험을
⑧ 네이버 의존도↓ 세 가지 능력 갖춰야 
⑨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 동시에…메타버스는 선점
⑩ 새 정부에 국민에 신뢰 얻으려면
⑪ 부상할 위기와 지속될 위기…빅이벤트 상황서 ‘가시성 관리’
⑫ ‘숫자 투명성’ 압력…플랫폼 한계 봉착

기존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가장 활성화된 플랫폼은 유튜브였다. 유튜브 채널을 기업들의 방송 채널로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전개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구독자와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대세였던 릴스와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영상 콘텐츠 시장이 기업들의 주도가 아닌, 오가닉하게 이용자들에 의해서 활성화됐다.

소셜미디어 공간이 미디어적 가치를 갖고 소통하는 플랫폼이기도 했지만, 더 나아가 광고적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케팅 구매전환 퍼포먼스 세일즈 부분에서도 많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기존 네이버 GFA 광고나 카카오 배너 광고, 타깃팅 광고, 키워드 광고 등도 본래 잘 설계된 전환형 광고였지만 소셜미디어의 콘텐츠형 커머스 광고들은 세일즈를 일으키면서도 브랜딩이 가능한,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하는 영역이 됐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채널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실험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더 가속화되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환경은 이제 시작이지만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던 비대면 유저와의 행사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다. 단순히 몇 백명, 몇 천명이 참여했다 수준을 넘어, 꾸준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운영하면 장기적으로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온드미디어(Owned Media) 채널의 하나로, 한 번 캠페인을 진행하고 버리는 채널이 아니라 꾸준하게 사람들이 찾아오는 커뮤니티로의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커뮤니티 미디어형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실험이 지난해 시작돼 올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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