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망 이슈관리②] 부상할 위기와 지속될 위기…빅이벤트 상황서 ‘가시성 관리’
[2022 전망 이슈관리②] 부상할 위기와 지속될 위기…빅이벤트 상황서 ‘가시성 관리’
  • 송동현 (thepr@the-pr.co.kr)
  • 승인 2022.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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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현 밍글스푼 대표
젠더, 갑을, 약자 차별, 방역지침 준수 등 이슈 2022년에도 계속될 것
소통 부재 속 ‘내부 폭로형 위기’는 모든 기업에 잠재된 위기요소

[더피알=편집자주] 무언가를 전망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팬데믹 속 불확실성이 팽배한 상황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측하고 방향을 설정해 나아가야만 한다.

이에 미디어, 브랜드 마케팅, 디지털, 이슈관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2022년을 조망한다. 중복되는 키워드는 중요한 내용일 테고, 반대되는 이야기는 곱씹어 더욱 더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① 구독패스, 메타버스, NFT 주목
② ‘3C’ 강화에 ‘DX’ 활발
③ 탈포털 속도…언론계 ‘평판경제’ 속으로?
④ ‘깐부브랜딩’ 전략 어떻게 가능한가
⑤ 팬데믹과 엔데믹 사이…‘무드 컨트롤’ 중요
⑥ O2O의 제2기, ‘뉴’보다 ‘더’를 위한 경쟁
⑦ 가상성의 보편화, 구체화, 심화…‘진짜’ 경험을
⑧ 네이버 의존도↓ 세 가지 능력 갖춰야 
⑨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 동시에…메타버스는 선점
⑩ 새 정부에 국민에 신뢰 얻으려면
⑪ 부상할 위기와 지속될 위기…빅이벤트 상황서 ‘가시성 관리’
⑫ ‘숫자 투명성’ 압력…플랫폼 한계 봉착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그 어느 해보다 국내외 정치적·사회적 이슈가 많다. 국내 이슈를 보면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가 있고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 큰 선거인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한 해이다.

그리고 2월 4일부터 제24회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11월 21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돼 있다. 국제 이슈에는 중국-대만, 중국-미국-러시아, 러시아-우크라이나, 북한 문제 등 빅 이슈들이 산적해 있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 또한 여전하다.

‘이렇게 큰 이슈들이 예정된 한 해가 있었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여러 가지가 산적한 상황이다.

다양한 미디어가 존재하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 환경에선 다양한 위기들이 발생하고 소강된다. 이에 따라 최근 위기관리는 일종의 ‘가시성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애초에 이렇게 빅이슈가 많다면 발생할 위기들의 가시성은 오히려 다른 해보다 낮은 상황이 될 것이다. 즉, 사회적 압력과 반발이 우려되는 조직과 기업의 정책이나 변화들이 빅이슈 속에 묻혀 발표되고 공개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부상할 위기요소와 지속될 위기요소들을 살펴보면 먼저 ICT 산업 중심의 4차 산업 혁명이 가속되면서 ‘디지털화되는 위기’들, 그리고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들의 탄생과 대중화로 인해 파생되는 ‘기술과 윤리 문제’, ‘기존 문화와 충돌’ 등 과거 경험하지 못했고 예측이 어렵거나 일부에서만 우려한 위기 이슈들이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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