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NPR이 미국 소셜미디어 스타트업 태거미디어와 제휴,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서비스 ‘태거(Tagger)’를 한국 시장에 론칭한다.

태거는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에서 활동중인 인플루언서를 지역, 팔로워, 시청자, 관심사 등에 따라 분류해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인플루언서의 팔로어에 대한 유효성 검사를 통해 소위 어뷰징(abusing, 부정클릭) 비율을 추적하는 등 캠페인 활용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치 등 세계적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소셜미디어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구성할 수 있으며, 구독자와 팔로워 등 영향력도 구간별로 구성해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다. 1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태거는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2021년 美 인플루언서 마케팅 어워드(Influencer Marketing Awards)에서 ‘최고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Best Influencer Marketing Platform)’ 금상, 디지데이(DigiDay) 테크놀리지 어워드에서 ‘최고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데이브 딕맨(Dave Dickman) 태거미디어 CEO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생산되는 콘텐츠가 만들어 내는 경제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태거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꿈꾸는 기업과 브랜드가 컨텐츠의 힘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거 서비스를 총괄하는 윤영준 NPR 대표는 “태거는 전세계의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진출 시 현지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가 필요 없도록 체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가성비 있는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PR은 한국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월까지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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