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로 홍보도 명품화”
“‘3S’로 홍보도 명품화”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02.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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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학생 PR 페스티벌⑨]정다정 루이비통 차장


루이비통은 ‘3S’라는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3S는 ‘정교한 장인정신(Sophistication)’ ‘사회공헌(Social contribution)’ ‘임기응변의 재치(Savoir-faire)’를 뜻한다. 이를 통해 명품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과거 루이비통은 ‘루이비통 기부금, 가방 한 개 값’이라고 거론될 정도로 패션 트렌드는 잘 읽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는 시대적 경영 트렌드에는 뒤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같은 문제를 인식한 루이비통은 프랑스에 파리 미술관을 짓고 세계 문화 유산 복원 작업을 지원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예술, 여행등과 관련된 CSR을 지속적으로 전개, 기업이미지 제고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11년 루이비통 홍보에서 가장 중요시 한 키워드는 ‘아트토크(Art Talk)’, ‘사회공헌’ 그리고 ‘여행’이다. 아트토크는 예술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관객과 얘기하면서 작가의 깊숙한 내면까지 소통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점에 착안해 한국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협업)하고 아트토크를 통해 인지도 향상을 꾀했다. 단순히 작가 및 작품과 소통하는 차원을 넘어,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와 고객이 소통하게끔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다.

사회공헌은 ‘SOS Children's Village’라는 한국 어린이 마을에 도서관을 지어주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실현해 나갔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상승시키고 결과적으로 기업홍보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세 번째 홍보 키워드인 여행은 브랜드의 기원에서 비롯됐다. 루이비통은 창립자가 1854년 프랑스에서 여행용 짐 가방을 만든 것에서 출발했다. 이같은 브랜드 히스토리를 반영, 트렁크를 제작하고 여행 관련 전시를 진행했다. 또 셀러브리티들의 삶에서 중요시됐던 여행을 다시 한 번 가는 형식의 작업을 통해 브랜드의 기원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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