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어떤 오리지널 콘텐츠 담아낼까
CNN+, 어떤 오리지널 콘텐츠 담아낼까
  • 한정훈 (existen75@gmail.com)
  • 승인 2022.03.24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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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훈의 어차피 미디어, 그래도 미디어]
오는 29일 서비스 론칭 앞둔 CNN+…구독 미디어로 진화
뉴스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 오리지널 콘텐츠로 다변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CNN+를 론칭하고, CNN의 모회사 워너미디어와 합병하는 디스커버리 등 스트리밍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CNN의 도전에 대해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더피알=한정훈] ‘CNN은 지난 2월 초 제프 저커(Jeff Zucker) 대표의 갑작스런 퇴진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그리고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CNN+의 론칭이 그것이다. 1980년 개국 이후 가장 큰 도전으로도 볼 수 있다.

3월 29일로 서비스 시작이 예정된 CNN+는 현재의 경쟁 구도를 완전히 바꿀 새로운 서비스로 불린다. 그간 광고와 프로그램 사용료로 운영되던 CNN의 수익원이 ‘구독료’로 바뀌고 소통 방식 역시 플랫폼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적인 관계로 치환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CNN은 지금 위기에 놓여있다. CNN+를 통해 TV 방송사 CNN을 구독 미디어로 진화시키려고 했던 수장이 갑자기 사라진 이후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 디스커버리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모회사 워너미디어의 입장에선 회사의 미래를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CNN은 과거 어느 때보다 CNN+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더욱 신경쓰는 모습이다.

CNN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매일 CNN+ 콘텐츠 관련 자료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11일 현재 12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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