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多] 영리한 ‘전지현 사용법’
[광고多] 영리한 ‘전지현 사용법’
  • 김경탁 (gimtak@the-pr.co.kr)
  • 승인 2022.04.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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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30초 스팟과 5초 브릿지 동반 랭크
티아시아키친·잡코리아 등 순위권 새진입

하루에도 수십번씩 리모콘을 돌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으려면 몇 번이나 광고를 집행해야 할까요? 더피알이 TNMS 광고조사채널을 통해 전국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된 TV광고 시청률 GRP를 기준으로 한 주간 눈에 띄는 광고 톱30을 살펴봅니다. GRP는 지상파·종편·PP 등의 방송채널 프로그램 시청률과 동일한 방식으로 집계됩니다.

[더피알=김경탁 기자] 이번 주 TV광고 시청률 순위표에는 한 개 브랜드가 동시에 30위권 안에 두 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쉽게 아름답게’라는 메인카피와 엄마와 딸의 관계성을 담은 드라마타이즈 광고를 최근들어 꾸준히 밀고 있는 가히의 멀티밤 광고 ‘사랑하는 내 딸편’(30″)이 한 주간 657회 집행으로 538.57GRP를 기록하면서 4위에 랭크됐는데, 같은 회사의 5초짜리 브릿지 가상광고도 52회 집행으로 378.38GRP를 기록하면서 17위에 동반 랭크된 것이다.

CF퀸 전지현을 내세운 티아시아키친의 커리 광고는 961회 집행돼 407.89GRP를 기록하면서 14위에 올랐다. 한때 너무 강한 모델의 이미지가 오히려 제품을 가린다는 평을 받았던 전지현이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발리우드 컨셉의 음악과 영상구성으로 해외에 가지 않고도 현지 커리맛을 즐길 수 있다는 기획의도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잡코리아의 ‘이런 전화 도움됐어?’(15″)는 선배에게 청탁 전화를 할까 고민하는 취준생을 등장시켜 ‘방법을 바꾸다’라는 메인카피를 두드러지게 하는 내용으로 30위에 랭크됐다.

한편 광고주별 광고시청률 1위는 역시나 삼성전자였다. 총 3403회 집행으로 1634.10GRP를 기록했는데, 브랜드별 시청률 순위에는 갤럭시S22(13위) 하나만 이름을 올렸다.

TV광고 시청률 톱30 (4.04~4.10)

순위 브랜드 GRP 횟수
1 명인 이가탄F 711.23 1456
2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2차 567.20 1272
3 마켓컬리 565.59 1137
4 가히 538.57 657
5 뉴볼보 C40 리차지 527.90 645
6 한국알콘 466.51 665
7 LG PC그램 461.83 1375
8 메디큐브 에이지알 455.39 539
9 맥도날드 448.01 1509
10 인사돌 플러스 425.37 1144
11 에어데이즈 마스크 413.74 1022
12 탑텐 409.42 1252
13 삼성 갤럭시S22 408.60 546
14 티아시아 키친 407.89 961
15 리쥬란 401.54 1426
16 아이폰13 프로 397.90 1317
17 가히-가상 378.38 52
18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368.99 839
19 테라 354.96 1550
20 SK매직 354.11 1935
21 아이더 퀀텀 네오 하이크 353.83 901
22 다방 352.59 666
23 XM3 340.99 858
24 한화그룹 PR 331.46 727
25 마그비스피드 331.35 1127
26 대명 소노시즌 325.80 911
27 알록패치 312.92 539
28 바람의나라 연 306.01 945
29 센시아 305.49 669
30 잡코리아 296.53 1458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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