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키(low-key)로 가는 도요타 기업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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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항 (parkjaehang@gmail.com)
  • 승인 2022.05.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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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항의 Campaign Insight]
1등을 하면 모든 이들의 표적이 된다
‘임파서블’이란 키워드를 선점하고 있는 아디다스가 이번 시즌 정호연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다.
‘임파서블’이란 키워드를 선점하고 있는 아디다스가 이번 시즌 정호연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다.

새 칼럼 ‘박재항의 캠페인사이트(Campaign Insight)’를 시작합니다. 앞서 ‘박재항의 C.F.(Corporate File)’를 연재했던 박재항 교수가 캠페인 뒤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더피알=박재항] 서울올림픽과 같은 해, 그러나 그보다 앞선 1988년 2월에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겨울 올림픽이 열렸다.

캘거리에서 태어난 아이답게 세 살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한 브라이언 맥키버의 세계 최고 스키 선수의 꿈은 자신의 도시에서 열린 올림픽을 보면서 더욱 강해졌다. 12세부터 스키 대회에 참가하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성인 무대에서 뛸 수 있을 만큼 몸과 체력을 기른 19세의 브라이언에게 시련이 닥친다. 황반부 시각세포가 손상되는 스타가르병으로 시력의 90%를 잃었다.

좌절한 그에게 6세 위의 형 로빈 맥키버가 손을 내밀었다. 로빈이 가이드가 되어 장애인 스키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형제는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로부터 시작하여 2014년 소치까지 1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새로운 가이드와 함께 형의 응원을 받으며 브라이언의 행진은 계속되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6개의 금메달을 더하며 패럴림픽의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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